첫 모임 정리: 스터디 운영 방향과 도구 합의
2026년 3월 10일, AI Native Builders의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시간인 만큼 깊게 공부하기보다 이 스터디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함께 정하고, 서로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발표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작 멘트와 첫 모임의 목표
첫 모임에서는 이 스터디를 왜 시작했는지, 그리고 오늘 무엇을 정하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지를 먼저 공유했습니다.
- 서로 어떤 사람인지 빠르게 알아가기
- 스터디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합의하기
- 다음 모임부터 바로 굴러갈 최소한의 운영 틀 정하기
이날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AI Native 시대를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실험하고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는 흐름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소개에서 확인한 기대
자기소개는 길게 하지 않고, 이름 또는 닉네임, 현재 하는 일, 자주 쓰는 LLM이나 도구, 요즘 관심 있는 주제, 그리고 이 스터디에서 기대하는 점 한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형식 덕분에 서로의 배경을 빠르게 파악하면서도 앞으로 어떤 주제를 함께 다뤄볼 수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운영 방향
이번 모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한 것은 이 모임이 강의형 스터디가 아니라 실행형 스터디에 가깝다는 점이었습니다. 좋은 자료를 읽고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각자 직접 써보고 만들어보고 공유하는 흐름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특히 다음 원칙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 완성도보다 실행과 공유를 우선한다.
- 작은 시도라도 직접 해본 결과를 가져온다.
- 잘 아는 사람만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도한 사람 모두가 공유하는 자리를 지향한다.
그라운드룰
스터디 분위기를 위해 기본 원칙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기본적으로 존칭을 사용한다.
- 서로의 시도와 질문을 존중한다.
- 정치, 주식, 암호화폐, 광고성 이야기 등은 지양한다.
- 회사 기밀이나 민감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
- 특정 도구를 자랑하기보다 실제 사용 경험과 배운 점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운영 도구: GitHub와 Notion
운영 방식 논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운영 문서, 결과물 저장 위치를 어떻게 나눌지 이야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GitHub와 Notion이 핵심 축으로 떠올랐습니다.
- 빠른 소통은 카카오 오픈채팅 같은 채널을 활용한다.
- 운영 문서와 일정 정리는 Notion이나 Google Docs 계열을 기본 후보로 둔다.
- 코드, 결과물, 공개 기록은 GitHub를 중심으로 관리한다.
즉, Notion은 운영과 정리, GitHub는 실행 결과와 아카이브의 역할을 맡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기 미팅에서 꼭 가져올 것
이 스터디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원칙은 매 모임마다 각자 최소 하나의 실행 흔적을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md문서- 프롬프트 실험 기록
- 코드 조각
- 자동화 스크립트
- 데모 링크
- Git commit
- 짧은 회고
완성된 결과가 아니어도 괜찮지만, 직접 해봤다는 흔적은 꼭 남기자는 방향에 공감대가 모였습니다.
첫 모임 체크리스트로 본 운영 포인트
첫 모임에서는 실제 운영자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시작 전
- 참석자 도착 여부 확인
- 공간, 좌석, 와이파이 상태 확인
- 노트북, 화면 연결, 발표 자료 점검
- 오픈채팅방 입장 여부 확인
- 출석 인원 파악 및 정산 방식 준비
- 다음 일정 논의를 위한 캘린더 준비
모임 중 꼭 해야 할 것
- 스터디 취지 설명
- 오늘 목표 3가지 공유
- 자기소개 진행
- 그라운드룰 공유
- 비용 관련 안내
- 정기 모임 주기 논의
- 운영 툴과 공식 문서 위치 논의
- 발표와 아젠다 수집 방식 논의
- 실행 흔적 공유 원칙 합의
- 다음 모임 날짜와 다음 공유자 정하기
모임 후 할 일
- 오늘 논의 내용 요약 공유
- 결정된 운영 원칙 정리
- 오픈채팅방 공지
- 공식 문서와 페이지 생성
- GitHub Organization과 저장소 안내
- 다음 모임 공지 및 리마인드
진행 팁으로 남긴 문장들
첫 모임에서 여러 번 나온 문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운영 합의를 만들 때 아래 문장들이 실제로 흐름을 잘 잡아줬습니다.
- 이건 오늘 확정하면 좋겠습니다.
- 이건 우선 이렇게 가보고, 필요하면 나중에 바꾸면 좋겠습니다.
- 완벽한 정답보다 일단 굴러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좋은 의견 있으면 자유롭게 말씀 주세요.
다음 모임으로 이어갈 것
이번 첫 모임은 운영 이야기가 많았지만, 오히려 이런 틀이 먼저 잡혀야 다음부터 더 편하게 실험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오늘 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일정, 발표자, 아젠다, 실행 결과를 GitHub와 Notion에 차곡차곡 쌓아갈 예정입니다.